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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서 전투시 가장 중요한 기동무기는 장갑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군 기계화 부대의 핵심 전력이기도 하지요. 전차에 비해 가벼워 병력 수송, 지휘, 정찰, 수색, 경계 등에 용이하기도 합니다.
장갑차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병수송차와 보병전투차입니다. 이 둘 중에서 화력지원과 병력탑승 상태에서 전투를 할 수 있는 보병전투차가 대세입니다.
장갑차는 ‘전장의 택시’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별칭의 시작은 미국의 M113이었습니다. 1960년에 실전 운용된 후 8만대 이상 생산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현역에 남아있는 모델입니다.
장갑차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주 역할은 병력을 수용하는 용도였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기관포, 중기관총 등을 무장하였으며 관측을 비롯한 전투 능력을 갖춘 보병전투장갑차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초반부터 장갑차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첫 번째 모델은 K200 장갑차입니다. 병력이 장갑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개인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었으나 그 역할이 미비하여 보병전투장갑차라기보다 병력수송장갑차에 가까웠습니다.
K200 장갑차는 우리나라 전방 부대에 배치되어 2,500대 이상 생산되어 운용되었으며 이후 개량형 모델인 K2001A1이 개발되면서 K21과 함께 주력 장갑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군에는 다양한 주특기가 있듯이 장갑차도 다양한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임무에 따라 생산된 모델을 살펴보면 M-167 견인용 발칸포 체계를 탑재한 K23A1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공 침투하는 적 항공기로부터 아군 부대를 보호하는 기종입니다.
덧붙이자면 K242는 4.2인치, K281은 81mm 박격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K277은 대대 규모 이상의 부대 지휘를 할 때 이용하는 지휘장갑차입니다. 통신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작전 지휘를 할 때 용이합니다.
위에서 K2001A1이 K21과 함께 주력 장갑차로 활용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K21은 고속 기동과 화력을 대폭 증강시킨 모델입니다. 무려 분당 300발 이상 발사를 할 수 있는 40mm 기관포과 7.62mm 기관총을 탑재하였습니다. 최고 70km의 속도와 450km의 주행거리 또한 특징으로 꼽힙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력 장갑차로 사용되는 두 모델, K2001A1과 K21은 말레이시아에도 수출되어 있고 국가 방위와 더불어 국가 경제이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델이 개발되어 더욱 강력한 국방을 갖추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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